서원준 기자
니체의 철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해하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금 우리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철학의 부재 상황으로 꼽는 분들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요. 인간의 모든 생각의 한구석에는 탐욕 (즉 욕심) 이란 것이 또아리를 틀고 있습니다. 저도 신간도서에 관심이 많아서 욕심을 부리다가 망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책 욕심을 너무 부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제가 지금 현재 처한 상황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욕망을 바로잡아주고, 욕망의 한 가운데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얼마나 유익할까 이런 생각도 들어서 필자가 도서 소개를 할 때 철학책은 꼭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앞 포스팅에서 실존주의 철학 관련 도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소개할 도서 역시 실존주의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의 사상을 다룬 서적이 있습니다. 2023년 가을에 한창 쇼펜하우어 철학이 강세였다면 올 가을은 아직 며칠이 남아있긴 하지만 니체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책은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 라는 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유럽 철학 중 독일철학을 어려워하며 니체 철학은 진짜 어렵다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니체 여러가지 책들을 읽어봤지만 쉽게 읽힌 도서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이 책도 읽다 보면 엄청 어려움을 느낍니다만 기존의 니체 및 실존주의 철학을 설명했던 도서들에 비헤서는 조금 쉬운 정도입니다.
마치면서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 의 난이도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자면, 매우 쉽거나 그런 건 아닌데 조금씩은 읽히는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즉, 어려운 점은 각오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니체의 철학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면서 철학은 단순히 "철이 덜 든 학문"이 아니라 "바로 보는" 학문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절대 지금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자꾸만 혁신을 위해서 자기 자신과 싸우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니체 철학에서 얻을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