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준 기자
영어 초보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영어 읽는 방법 및 그에 따른 기초 영문법을 알려주는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으로 영어의 기초를 확실히 닦으시기 바랍니다.
현재 대한민국 상황을 살펴보면 "기본이 없고 기초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라는 말이 등장합니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압축성장" 으로 인한 폐해가 큰 것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기본이나 기초를 잃어버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필자는 토익 학습 때문에 얼마전 서평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딱 한 가지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기초영어, 기본 영어의 필요성입니다.
기초나 기본적인 영문법, 그리고 영어 독해조차 하지 못한다면 토익 시험을 보더라도 말짱 꽝일 뿐입니다. 필자는 그래서 초등학생들이 보는 영어 책을 집중적으로 서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빠 시리즈가 그 해답이 될 줄은 필자도 미처 몰랐습니다. 며칠 전 바빠 영어리딩 3권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50단어 이내의 아주 초급자들,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배우는 책인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지스에듀의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은 원래는 초등학교 저학년용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저학년용 책을 내년에 나이 오십 되는 제가 소개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 하실 분들이 계실까 심히 우려되는데요. 영어 배운지 오래 된 상태에서 토익시험을 준비하려면 매우 힘들게 준비해야 합니다.
영문법, 독해 모두 배운지 오래 되면 잊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우리 두뇌는 잘 잊어버려야만 정상적인 두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란 사실 없습니다. 초등학생들이 보는 영어 학습서에 관심을 두기로 하고 관련 도서를 열심히 모으고 있는 와중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이 있음을 알고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은 책 제목에서 보듯 50개 이하의 단어로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사실 독해만 다루면 학습자들이 지루하고 따분하고 심지어는 하품이 저절로 나올 겁니다(ㅋㅋㅋ). 그래서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에서는 영어를 배우면서 꼭 필요하다 할 수 있는 기초 영문법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영어는 사실 독해와 문법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초보자들, 토익 공부를 막 시작한 오십대 이상 분들이 꼭 일고 잇어야 할 단어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토익 문제를 풀다 보면 처음 보는 단어가 튀어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을 훑어 봤는데요. 여기도 난생 처음 보는 영어 단어들이 튀어나왔고 전문 용어이거나 토익 시험을 풀 적에 결정적 영향을 끼칠 만한 중요 단어도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에 나왔습니다.
마치면서
초등학교용 기초 영어 교재는 초등학생들과 그 부모님들만 봐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는 금물입니다. 필자가 영어를 초등학교 4학년 특별활동을 하면서 배우긴 했습니다만 38년 전 당시 교육 과정에서 배웠을 때는 중학교 1학년때 부터 배웠습니다. 필자가 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했던 것이 지금 영어를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이고 토익 시험도 그래서 준비하려는 것입니다. 필자는 바빠 초등 영어 리딩 1 - Words 50 을 제대로 활용하고 곱씹으면서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로 삼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