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준 기자
코틀린이라는 프로그래밍 툴을 가지고 코딩을 착실히 배워서 프로그래머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고급화로 인공지능 기능이 추가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따라 프로그래밍, 즉 코딩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있겠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최근들어 많이 거론되는 프로그래밍을 꼽자면 다름아닌 파이썬과 코틀린입니다. 이 중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 코딩용으로 대표적인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코틀린" 입니다.
코틀린 책은 그동안 다양한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왔습니다만 책이 얇았습니다. 보통 자세하게 알려주는 프로그래밍 교재들은 책이 두껍고 엄청 무거워야 정상입니다만 코틀린을 설명한 도서들은 책 두께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얇았습니다. 물론 왕초보자 입장에서야 얇은 것이 더 좋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저같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이 아주 없지 않다면 두툼한 책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채제가 사용되는 곳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우선 스마트폰, 노트북, 고성능PC는 물론이고 최근엔 TV, 셋톱박스,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한층 많아졌습니다. 바야흐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우리에게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활용해서 앱을 만들고 코딩을 하는 프로그램은 따로 있습니다. 코틀린은 그런 역할을 하는 프로그래밍 툴이요 언어로 기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내일은 코틀린" 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코틀린을 만들 수 있는 환경 설정부터 시작해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와 코틀린 설치법, 그리고 코틀린의 언어 및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기본 개념과 디자인 등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이 책은 또한 기초, 기본편과 응용, 실전편으로 나누어 기초적인 사항을 먼저 학습한 뒤 실전에 응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치면서
PC시장에서 윈도우 운영체제의 위치는 여전히 견고합니다. 다만 스마트폰, 일부 노트북, 태블릿, TV, 그리고 셋톱박스와 자동차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가 만만치 않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 일상과 가장 많이 만나는 운영체제는 윈도우가 아닌 안드로이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은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로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도서를 기다리셨다면 개인적으로 "내일은 코틀린" 을 추천드립니다. 두꺼우면서도 기본과 실전이 모두 들어있는 서적이기 때문입니다.